인천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본격화… 내일 입찰공고

2020.04.27 19:59:14 6면

인천시는 북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길이 3.82㎞, 왕복 2차도로로 계획됐으며, 작년 1월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 및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29일 평화도로에 대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설계·시공을 턴키방식으로 입찰 공고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시공사 선정 및 연내 착공을 시작으로 공사기간을 최대 1년 단축할 계획이며, 2025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턴키발주 예정 공사비는 1천123억원(토목분야 1천108억, 전기분야 15억)이며, 낙찰자 결정방식은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설계점수(70%)와 가격점수(30%)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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