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가 도로에 넘어진 2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2020.04.28 19:37:39

자전거를 타던 20대 여성이 교통섬에서 도로 쪽으로 넘어진 뒤 주행 중인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8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2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A(47·여)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B(24·여)씨가 타고 있던 자전거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편도 3차로 도로의 1차로를 달리던 A씨가 교통섬에서 도로 쪽으로 쓰러진 B씨의 자전거를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자전거가 도로 쪽으로 넘어진 이유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뒤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