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노·사 손잡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권경영’ 선포

2020.05.06 20:05:00 6면

 

인천신용보증재단이 6일 노·사가 함께하는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갖고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구현’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권경영’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은 창립 22주년을 맞는 재단이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사 공동 선언문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고용상의 차별금지 ▲직원의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환경보호 등 11개 항목이 담겼다.

재단은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과 함께 내·외부 인사 7인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통해 인권경영 추진 및 인권영향평가, 인권침해 구제 등의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인권경영 선포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사람이 최우선 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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