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기천’ 바닥 대청소 슬러지 제거 통해 수질 개선

2020.05.07 19:54:00 6면

 

인천시는 연수구와 함께 남동산업단지 사이를 흐르는 인천의 대표 하천인 ‘승기천’ 바닥에 쌓인 물때를 벗겨 내는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시연회는 환경 신기술을 적용해 생태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슬러지 제거방법을 적용해 승기천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승기천은 2009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여 사계절 내내 많은 시민들이 산책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오고 있다.

이에 시는 그동안 더 좋은 하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하루 약 3만5천t 이상을 흘려보내고 있고, 기업체, 민간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적인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 간 하천 바닥에 쌓여 왔던 유기성 슬러지 부패로 인해 하천수질 및 부유물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에 생태하천에 적용되는 슬러지 제거방법이 효과가 검증되면 인천지역 타 하천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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