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경영위기 중소수출기업 ‘잠자는 환급금’ 찾아준다

2020.05.11 20:28:44 6면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11일부터 ‘잠자는 수출환급금 찾아주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출환급제도는 수출물품 제조에 사용된 원재료의 수입시 납부 세액을 돌려주는 제도로 중소기업이 간이정액환급제도를 이용하면 수출사실 증명만으로 수입시 납부 관세 유무와 관계없이 간이정액환급율표에 게기된 수출금액 1만원당 정해진 금액으로 간이하게 관세환급을 받을 수 있다.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는 최근 2년간의 수출 및 환급실적을 분석해 수출실적이 있음에도 수출환급제도를 잘 몰라 환급신청을 하지 않았던 업체에 대해 환급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세관에서는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환급지원을 위해 ‘환급금 찾아주기 TF팀’을 구성하고 29일까지 집중 지원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인천세관을 통해 1천877개 중소수출업체가 수출환급제도를 이용하여 약 725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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