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자비 실천한 의왕 사찰들

2020.05.31 18:39:00 11면

청계사·백운사·대안사, 성금 전달
“ 신도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

 

 

 

의왕시에 위치한 청계사, 백운사, 대안사에서 불기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시민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30일 청계사 신도회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전달한 데 이어 백운사에서도 400만원을, 대안사에서도 120만원의 성금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청계사 성행스님과 백운사 법진스님, 대안사 구수스님은 “이번 성금은 신도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했다”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신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모아준 성금을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급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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