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남양주 기부행렬 끝이 없어라

2020.06.08 06:00:00 11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1천만원
저금통 가져온 최서림·하림 형제
㈜세원종합관리, 살균소독액 500통

관광농업연구회·에코랜드주민지원協
스마트기기 지원·위기 극복 후원

 

남양주시 관내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16명은 ‘땡큐! 착한기부 운동’의 일환으로 1천만원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2천980만원이다.

지난 5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모은 기부금 1천820만원을 추가로 전달한 데 이어 이번 기부금 1천만원까지 전달한 것이다.

또 이날 남양주 다산초등학교 3학년 최서림(10), 1학년 최하림(8) 형제도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담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했다. 기부된 금액은 55만3270원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특별한 기부에 감동받은 서림·하림군의 아버지도 100만원을 별도로 기탁해 형제의 아름다운 선행을 더욱 빛나게 했다.

같은 날 남양주시 관광농업연구회(회장 김재석)에서도 온라인 취약계층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세원종합관리(회장 정화찬)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살균소독액 500통을 시장집무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살균소독액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집단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에코랜드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후원금 300만원을 별내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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