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 와부읍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전해졌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묘적사(주지 환풍스님)에서 500만원, ㈜아름종합건설(대표 박상용) 300만원, 아르페지오(대표 변미자) 300만원 등 한주 동안 1천840만원의 정성이 모였다고 8일 밝혔다.
와부읍에 위치한 묘적사 주지 환풍스님은 “묘적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고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사찰이기도 해 어려운 상황같이 극복하고자 솔선수범으로 나서게 됐다”며 “기부금은 재난 극복을 위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행한 희망릴레이 모금운동을 통해 신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 ㈜이플러스엑스포(대표 이종석)에서 50만원, 펀비어킹(대표 오미경)에서 3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양주가스에서 100만원,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까페요새(대표 김동연)에서 100만원, 피맥컴퍼니(대표 한기문)에서 100만원, 포러데이(대표 곽현영)에서 100만원, 일심본가(대표 이일심) 100만원, 브레드쏭(대표 이주연)에서 100만원, 마담파이(대표 김훈희)에서 50만원, 산밑에집(대표 조금례)에서 10만원을 기부하는 등 착한기부 릴레이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권혁무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과 정성을 보여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