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위해 행정력 올인”

2020.06.10 04:00:00 8면

김상돈 시장, 주민설명회서 밝혀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

국토부 “면밀히 검토 약속”

 

 

 

김상돈 의왕시장이 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계획에 의왕역 정차를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건설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그간 개발제한구역이라는 규제에 묶여 소외되고 교통은 더욱 열악한 의왕역 인근의 미래 발전을 위해 GTX-C 노선 계획에 의왕역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의왕시도 시민들과 한목소리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의왕역 정차를 반드시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설명회는 국토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팀 주관으로 관련 용역사가 배석하였으며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근 시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부곡동 단체회원과 관내 기업 및 민간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구간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포함된 사회·경제환경과의 조화성 중 특히 의왕역 인근의 개발계획이 인구 및 주거분야에서 누락된 부분에 대해 시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평가 시 면밀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또 기술적인 면이나 환경훼손 없이 설치 가능한 의왕역이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누락된 점에 대해 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의왕·군포시민들의 강한 요구가 제기돼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담당자는 공익성, 기술성, 경제성 등 다양한 조사를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의왕시가 현재 진행중인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에서 의왕역 정차의 비용편익(B/C)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왕역 정차는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GTX-C 노선 평균 역간 거리인 약 8㎞에 비해 금정~수원간 거리는 14㎞로 길어 의왕역 정차로 인한 표정속도 저하도 미미해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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