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옥상서 20대女 추락사

2020.06.12 13:27:25 19면

부천 오정署, 경위 조사 중

부천 오정동의 한 빌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11일 부천 오정경찰서와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8분쯤 부천시 오정동의 5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A(24·여)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동생의 추락을 목격한 친언니 B씨가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옥상에 올라갔는데, 동생이 ‘힘들다’고 말한 후 옥상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된 것이 없다”며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