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5일 ‘위생등급제 우선구역’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 연수구를 방문한다.

이 처장은 이날 다중이용시설 위생등급제 우선구역 내 음식점위생등급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생활방역 이행 관련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연수구 관련 업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정부의 식사문화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일정의 일환이다. 이 처장의 현장방문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 한다.

구는 이 처장에게 위생등급제 우선구역 지정현황과 경과 등을 보고하고 다중이용시설 내 생활방역관리체계인 안심식당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구는 그동안 식약처 주관 음식문화개선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연속 세 차례나 수상한 바 있고 위생등급제와 안심식당과의 연계 운영으로 포스트 코로나대비 생활방역 중심의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왔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에 대한 개선 대책마련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