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  “지문등록으로 실종 예방”

2020.06.25 04:00:00 11면

이마트 킨텍스점 방문 시민 대상
지문 사전등록 행사 실시

 

고양 일산서부경찰서는 이마트 킨텍스점과 협업해 미아를 방지하고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등의 조기 발견을 위해 지문 사전등록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서철 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종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이마트 킨텍스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등록제는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찾아주는 제도다.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경찰과 이마트 킨텍스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업해 사전등록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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