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대낮에 빌라 들어가는 주민 따라가 성추행한 40대 붙잡혀

2020.07.07 14:47:18 18면

부천의 한 빌라에 침입해 40대 여성을 추행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주거침입강제추행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천 모 빌라 복도 계단에서 귀가하던 B(40대·여)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B씨가 이 빌라에 도착해 출입 비밀번호를 누르고 공동현관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자 곧바로 따라들어가 범행한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를 뒤쫓았지만 붙잡지는 못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 빌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 신원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고, A씨 행적을 따라 수사를 벌이다가 같은 날 인근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부천 = 김용권 기자 ]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