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중국 성양구에 상징조형물

2004.06.27 00:00:00

인천 남동구는 최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청도시 성양구 인민정부 수립 10주년을 맞아 윤태진 구청장 일행이 현지를 방문, 양도시의 우의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성양구 세기공원 중심부에 구의 상징조형물인 남동구민 화합상 제막식을 가졌다.
청도는 산동성내에서도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세기공원은 현지 주민들은 물론 현지기업의 우리 임직원들과 청도대학 등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이 타국생활에 지쳐 휴식이 필요할 때 자주 찾는 곳이다.
구 관계자는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화합상과 똑같은 외형과 재질로 만든 남동구민 화합상이 설치됨에 따라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국생활에서 오는 향수를 달래기 위해 자주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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