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성남민예총 간담회 개최 “적극적인 교류 기대”

2020.07.22 12:54:16 12면

지역 문화예술 발전 위한 ‘성남문화예술단체 간담회’
“재단과 지역 예술인 상생 필요…적극적인 교류 이어가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성남민예총(회장 송창)과 함께 ‘2020 성남문화예술단체 간담회’를 열고 성남의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오후 2시30분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송창 성남민예총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최현희 경영국장, 김철주 예술국장 직무대행, 강승호 문화국장이 자리했고, 성남민예총은 김진형 부회장과 김성수 사무국장(성남민족미술인협회장), 연명지 문학위원장, 정명인 춤위원장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재단과 지역 예술인(단체)과의 정기적인 교류 필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성남민예총은 지역 예술인들이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함께 고민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성남문화재단은 단순한 예산지원이 아닌 창작 활동 지원 및 공간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며, 지역 예술인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성남민예총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지역 예술인(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가지고 문화예술 정책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며 “향후 예술인들과의 정기적인 모임 등을 약속하며 서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낸 자리였다”고 전했다.

 

덧붙여 성남문화재단과 지역 예술인들의 원활한 교류와 소통을 촉구했다고 이야기했다.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서는 성남문화재단과 지역 예술단체의 상생이 필요한 만큼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역 예술인 실태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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