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署,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릴레이’ 동참

2020.07.30 14:47:05 11면

 

성남수정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청사를 방문한 대한적십자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

 

헌혈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11명으로, 이들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감소해 심각한 혈액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적십자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실시중으로, 성남수정서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 헌혈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달순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찰관들이 선뜻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경찰관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을 더욱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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