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자중등부에서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남중부에서 부별 점수 740점을 얻어 강원도(662점)와 경남(56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도는 남중부 67㎏급에서 김정민(안산 선부중) 인상 110㎏, 용상 135㎏, 합계 245㎏으로 중학생 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73㎏급 최효민(평택 태광중·인상 105㎏, 용상 130㎏, 합계 235㎏), 89㎏급 박해민(안산 선부중·인상 111㎏, 용상 136㎏, 합계 247㎏), 49㎏급 김현빈(포천중·인상 35㎏, 용상 50㎏, 합계 85㎏)이 각각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 102㎏급 김건(평택중)이 은 3개, 55㎏급 김우현(안산 선부중)가 동 3개, 96㎏급 차승우(수원중)가 동 2개를 수확하는 등 모두 금 12개, 은 3개, 동메달 6개를 따내 부별 우승을 달성했다.
여중부에서는 부별 점수 441점으로 강원도(450점)에 이어 부별 준우승을 했다.
여중부에서는 64㎏급 김이안(선부중), 71㎏급 이주명(수원 정천중), 76㎏급 이지연(수원중)이 각각 3관왕에 올랐고, 71㎏급 전유빈(정천중)이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