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화성시 재산피해 4억 원 넘어

2020.08.14 11:18:07

시설피해 248건 중 87.1% 응급복구 완료...주민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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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내린 집중호우로 화성지역의 재산피해액이 4억333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한 피해 집계 내역에 보면 지난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총 88건, 4억 3338만원의 재산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상황은 총 248건(공공시설124, 사유시설123, 기타1)으로 NDMS 피해집계 내역과 재산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집중호우로 사망 1건, 주택반파2건, 주택침수 9건, 농작물피해 59건, 농경지유실 2건, 농림시설 파괴 4건, 중소기업 피해 4건, 소상공인피해 7건 등이 집계됐다.

 

이에 시는 신속한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해 시설피해 248건 중 216건(87.1%)에 대해 응급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시설별 피해 현장 확인 후 재난지원금 대상과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며 예산은 3,000만원으로 책정 됐으며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은 예비비를 신속히 편성해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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