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2020.08.28 13:36:28

 

의정부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송산1동에 거주하는 A(의정부 117번)씨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금껏 증상이 없었던 A씨는 격리 해제를 위한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호원1동에 사는 B(118번)씨도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지난 27일 기침, 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B씨는 격리 해제 하루을 앞두고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의정부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격리 병상을 경기도에 요청했으며,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 경기신문 / 의정부=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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