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킨텍스 제8대 대표이사 취임…"제3전시장 등 인프라 확충 집중"

2020.09.01 13:54:25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 제8대 대표이사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일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마이스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킨텍스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 하도록 제3전시장 건립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며 "열린 소통으로 안정적 조직운영과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해 출신인 이 신임 대표는 17대 국회의원과 경기도 평화부지사, 한민족평화네트워크 대표, 한러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정관계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킨텍스 제3전시장‧호텔 건립, 주차장 부지 확보,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킨텍스 인프라 확충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이 신임 대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출자로 건립된 킨텍스의 공공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양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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