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탈(脫)석탄 금고 선언’동참

2020.09.06 13:08:26 8면

 

안산시는 다량의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를 막고 금융권의 ‘탈(脫)석탄’을 유도하기 위해 화석 연료에 투자하지 않는 금융사에 금고 운영을 맡기는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탈석탄 금고 선언’은 자치단체 등이 온실가스를 다량 발생시키는 화석 연료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의 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 시 화석 연료 분야 투자 여부와 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등 2가지 지표를 고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선언 동참을 계기로 차기 시 금고가 지정되는 2024년 전까지 ‘안산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금고 선정 때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투자 은행을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탈석탄 금고 선언 동참을 통해 시가 온실가스를 다량 발생시키는 석탄발전 등 화석 연료에 대한 투자는 억제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확대하는 그린뉴딜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산=김준호 기자 ]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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