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30일까지 해상던지기 밀수 특별단속

2020.09.20 14:26:58

 

 인천본부세관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우범항로와 항포구를 중심으로 감시정을 통한 해상 던지기 밀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최근 ‘LCL 정상화물’에 은닉된 중국산 장뇌삼, 면세담배, 마스크, 체온계 등이 검사과정에서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세관의 LCL 컨테이너 검사가 강화되면서 과거와 같은 해상 던지기 밀수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와 관련, 김윤식 세관장은 지난 18일 감시업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감시정에 승선해 과거 해상 던지기 밀수에 이용된 우범 항포구를 점검하면서 해상 밀수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서는 바다와 함께 생활하는 어민들과 항포구에 있는 유관기관과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세관은 집중단속 기간이 끝난 뒤에도 해상감시를 강화하고 관내 도서지역 어촌계장, 우범 항포구 주변 해경파출소 등과 협력해 수상한 카페리선, 소형 어선 등의 탐문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민, 낚시 여행객은 바다에서 물건을 건져 올리는 등 수상한 행적을 목격할 경우 밀수신고 12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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