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비쿼터스 시대' 미래 경기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

2020.10.25 16:57:36 3면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교육 패러다임의 근원적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이에 원격수업의 일상화, ‘교육’에서 ‘학습’으로의 전환, 개별화 교육 강화 등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준비하며, 경기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향후 2년간의 주요 정책 아젠다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을 경기교육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동반자임을 기억하되, 꼭 필요한 견제와 감시로 학업수준 향상 등 경기교육의 질적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

 

경기교육이 혁신학교, 무상급식 등 대한민국 교육정책에 항상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던 저력을 믿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생과 학부모가 요청하는 ‘경기도형 원격수업 모델’ 완성 등 미래교육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기획위는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정책, 학생이 행복한 학교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이 이뤄지는 경기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교육기회위는 '경기도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교육청 다문화 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하며 코로나19와 세월호 참사 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됐던 n번·박사방 등 디지털 성범죄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해 현재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미래형 원격수업 모델' 완성할것

정윤경(더민주·군포1) 위원장

 

하반기 위원장으로 취임해 이제 의회의 가장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학교 현장을 정상화하고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에 주안점을 두고 행감과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격수업으로 인한 수업 연계성 부족, 빈약한 교육콘텐츠, 교사 연수, 저소득층이나 장애학생들의 교육 소외 문제 등 현장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청하는 ‘미래형 원격수업 모델’을 완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경기교육의 주요 의제를 토론회로 공론화하며 경기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질적성장 도모

임채철(더민주·성남5) 부위원장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교육현장은 온라인개학, 스마트 교육 등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의 대안으로 시작된 온라인 수업이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교육의 질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교육기획위 위원들은 어려운 가운데도 경기교육의 온·오프라인의 융합 교육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행복한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화하고, 경기도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경기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디지털 교육인프라 구축에 중점

황진희(더민주·부천3) 부위원장

 

후반기는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기에 더 심도깊은 정책으로 교육현장이 개선되도록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나 행정사무감사 등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로나19로 급작스레 도입된 원격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수업용 기기 확보와 와이파이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또 획일적 공간배치를 벗어나 창조적 사고가 가능한 가변적이고 파격적인 학교와 교실 공간 배치도 시도돼야 한다. 이와 함께 전자칠판과 디지털교과서를 내장한 학생 일인용 노트북이나 태블릿PC도 제공돼야 한다. 앞으로는 미래 경기교육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도록 하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련 정책 총력

김경근(더민주·남양주6) 의원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은 그 혼란의 정도가 극심하다 생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확산에 대한 경계를 늦추기에는 위험 요소가 산재해 있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학교 현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포천 만들고 싶다

김우석(더민주·포천1) 의원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경기도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겠다. 교육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학교 폭력으로 상처받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 부모님은 사교육비로 인한 부담으로 지쳐서는 안 된다. 선생님은 잡무로 힘들어지면 안 된다. 아이들이 행복한 포천을 만들고 싶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가 안보를 위해 균형적 발전에서 소외된 경기북부지역은 교육을 비롯해 교통, 의료 인프라가 낙후돼 지역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교육격차 해소, 교통인프라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역점을 두고 포천병원 신축 이전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겠다.

 

 

 

올바른 공동체 시민 키우는 학교로

김은주(더민주·비례대표) 의원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의 기능이 달라지고 있다. 학교가 학습기능 외에 기본적인 균형적 식사와 최소한의 돌봄 기능의 중요성이 제시됐고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사회적 관계 유지 및 강화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사회적 관계 활성화와 시민의식 강화로 학교가 올바른 공동체 시민을 키워내는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모두가 우울한 현시대에 더 행복한 학교, 행복할 방법을 배우고 훈련하는 학교가 되도록 행복교육을 강화하겠다. 학생과 교원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사회가 행복해질 것이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해달라.

 

 

새로운 교육환경 세심하게 살필 것

김종찬(더민주·안양2) 의원

 

학교가 공부하고 지식을 쌓는 곳인 동시에 만남과 관계가 있는 따뜻한 공간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학생, 교직원 등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는 학생의 학업과 안전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하시는 선생님의 노고와 학부모님의 신뢰 속에서 새롭게 변화했다. 경기교육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우리의 자녀들이 변화된 새로운 교육환경에서도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 경기도민 여러분! 우리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시기 바란다.

 

 

과밀학급 해소 위해 발로 뛰겠다

박덕동(더민주·광주4) 의원

 

요즘 코로나19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이다. 시민과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심부름할 준비가 돼 있다. 언제든지 작은 민원이라도 준다면 크게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전국에서 과밀학급이 가장 많은 지역이 경기도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기 위해서는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하다. 현재 학군을 두고 운영되고 있는 학생배치 제도를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배치가 이뤄지도록 제고하고, 증축 및 복합화 시설을 추진하는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 시국을 잘 견디고, 또 전화위복의 기회가 오리라고 믿고 견뎌주시면 열심히 여러분을 위해 뛰겠다.

 

 

온택트시대 속 민주시민 육성 심혈

송한준(더민주·안산1) 의원

 

경기교육은 교육다운 교육, 학교다운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교육기획위원회는 경기교육이 우리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온라인을 통한 학습과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사회는 온택트 시대로 발전고 있다. 또 이에 맞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 새로운 문화 정착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 발전과 문화 변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온택드 시대가 도래했다고 하더라도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길러내야 하는 학교의 책무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일하는 교육기획위원이 되겠다.

 

 

학습권 침해 없도록 교육공동체와 고민

이기형(더민주·김포4) 의원

 

전반기에도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의원 간의 정책 공조와 협치를 통한 의정활동에 주력했고 관심 분야인 보편적 교육복지의 확대에 노력했다. 후반기에는 소통과 협치를 통한 도정활동을 이어가며 멀리 보는 안목과 함께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경기교육의 발전과 교육 3주체의 역량강화, 교육현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운영지원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과 경제적 차이로 인한 학습권의 침해가 없도록 대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겠다.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경기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역별 민주주의 지수 통계를 활용한 교육문제 해결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약국·병원 네트워크로 안전한 환경 제공

이애형(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

 

경기도민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삶을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 태어나서 첫 학교인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과 환경을 제공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약국, 병원 모두 네트워크가 구축돼 한 명의 학생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도민의 보건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해 그동안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와 미래의 모든 세대가 공정하고 부강한 나라에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위해 노력

이진(더민주·파주4) 의원

 

도민과 함께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 속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과 함께하는 교육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지방자치단체로서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막중한 임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교육위원으로 경기지역은 도농간 교육의 격차가 두드러져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혁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이 될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구축 최선

최경자(더민주·의정부1) 의원

 

경기교육의 핵심과제는 마을교육, 미래교육으로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은 메이커 스페이스(열린 제작실) 공간 구축이다. 어릴 적에는 학교가 물놀이, 얼음놀이, 썰매·눈싸움 및 눈사람 만들기 등 이러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었으나, 현재의 교육현장에서는 이런 활동을 하기 어렵다. 학교마다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구축해 태블릿PC, AR기기 등을 활용해 학생이 창의적 활동을 하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 경기북부지역 발전 및 비대해진 경기도의 행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지역현안 민원 해결과 경기도 분도를 위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위해 전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