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물 가져가기 운동' 전개

2004.07.12 00:00:00

시민단체·음식업중앙회 남구지회

'남은 음식물 담아가세요'.
인천녹색연합과 인천의제 21, 한국 음식업중앙회 인천 남구지회가 12일부터 '남은 음식물 담아가기 운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 남구 지역의 일식과 중식, 한식 등 40개 음식업소는 손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싸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고급위생 포장용기를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팔고 있다.
개당 가격은 크기에 따라 1천∼2천원이며, 용기는 최고급으로 물기가 새지 않고 가정에서도 계속 쓸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점에 가져오면 전액 환불해 준다.
인천의제 21 관계자는 "'남은 음식물 가져가기 운동'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다먹게 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이며 환경을 보전하는 1석3조의 운동"이라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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