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3연패 달성' 취임 첫 목표

2004.07.12 00:00:00

정승우(59) 전 경기도 행정제2부지사가 12일 제19대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취임했다.
정 처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체육계를 이끌어가는 웅도 경기체육의 위상을 지키도록 과학적인 선수육성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기도의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정 처장과의 일문일답.
경기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경기도체육은 서울을 뛰어넘어 한국체육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그 위상을 지키야 한다는 책임이 막중하다. 무엇보다 일선 지도자와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모든 종목들의 형평성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취임후 첫 목표를 밝힌다면.
- 오는 10월 열리는 제85회 전국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다. 도체육회와 각 종목단체, 지도자와 선수들이 체전 준비에 모두다 심혈을 기울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본다.
경기체육이 나아갈 방향은.
-경기도 출신의 세계적인 선수를 집중 발굴해 경기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도의 지원확대를 유도하고 체계적인 꿈나무 육성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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