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휴점 또는 부분 영업했던 이랜드리테일 점포들이 23일부터 정상 영업을 한다.
이랜드그룹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50여 곳의 이랜드리테일 산하 대부분 유통지점에서 일부 기능을 제외한 기본 영업을 정상화하는 1차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완전 정상화까지는 며칠 걸릴 것으로 보인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이랜드그룹은 전날 새벽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사실을 알고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 일부를 차단했으며,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점포 50여곳 중 23곳에서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이랜드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응에 나서는 한편 경찰에 수사 의뢰도 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