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전시 ‘탐묘인간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 한국만화박물관서

2020.12.08 12:00:42 10면

8일부터 내년 4월 25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 추후 온라인 전시 오픈
Soon 작가의 고양이를 위한 헌정 만화 전시
대사, 표현, 그림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어

한국만화박물관이 8일부터 내년 4월 25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학예연구원 만화 전시, ‘탐묘인간 :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을 선보인다. 추후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른바 ‘펫팸족’ 천만시대를 맞아, Soon 작가의 고양이를 위한 헌정 만화, ‘탐묘인간-貪(아낄 탐)猫(고양이 묘)人(사람 인)間(사이 간)' 만화 전시를 준비했다고.

 

 

박물관에 따르면 전시는 대사 및 표현, 그림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짧지만 함축적인 대사와 조금 과장된 표현을 통해 비 반려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그려졌다.

 

작품 속 참신한 표현들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겐 상상력을 자극해주고, 성인 관람객들에게는 오락적 요소로 흥미를 끌어낸 것이란 기대다.
 

전시와 함께 교육 영상 및 활동지를 활용한 전시 연계 교육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고양이의 특징과 현실적인 고충도 살펴보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마음가짐 등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집에서 온라인 전시를 관람한 후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교육 영상 시청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반려동물이 주는 특별한 순간들을 간접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만화 전시 속 고양이의 특성 및 매력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과의 유대관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누구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하는 희노애락의 소중한 시간을 작가의 상상력과 따뜻한 그림체로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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