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 葬事시설 조성

2004.07.16 00:00:00

경기도는 16일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화장문화에 대처하기 위해 인근 시.군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부지면적 10만∼30만㎡ 규모의 광역 장사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16일까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한다.
광역 장사시설에는 화장장과 납골시설, 장례식장,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되며 도는 공모 결과와 관련 예산확보 추이를 지켜본 뒤 장사시설 수와 면적, 추진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3∼4년내에 도내 화장로가 7기, 오는 2035년에는 72기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공모를 통해 최소한 1곳 이상에 장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묘시설 조성부지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역개발 및 숙원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후보지 신청서는 해당지역 주민들이 시.군을 통해 도에 제출하면 되며 도는 심사를 거쳐 올해말 조성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조성부지가 확정될 경우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가능한 한 오는 2008년말 장묘시설을 완공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7기), 성남(15)에 22기의 화장로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도내 화장률은 지난 2000년 45.9%에서 2002년 47.4%, 지난해 52.9%로 높아졌다.
김인창기자 ic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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