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육상- 김현섭, 경보 사상 첫 메달

2004.07.18 00:00:00

삼성전자 김현섭이 한국 경보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섭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그로세토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10㎞ 경보 경기에서 40분59초24를 기록, 안드레이 루자빈(40분58초15)과 블라디미르 카내이킨(이상 러시아.40분58초48)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경보는 시니어와 주니어를 통틀어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신일용(삼성전자)과 이대로(서울시청)가 입상한 적은 있지만 국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갑천 cgapc@kgnews.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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