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관 52인의 삶과 예술...온라인으로 만나다

2020.12.21 09:43:27 10면

국립현대미술관, 'MMCA 작가와의 대화' 통해 인터뷰 공개
24일부터 1년여 간... 매주 1회 미술관 누리집과 유튜브 통해
원로 작가부터 젊은 작가까지... 회화, 미디어, 판화, 설치 등

한국의 현대미술작가 52인을 만날 수 있는 인터뷰 영상이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아직까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만큼, 온라인을 통해 만남을 주선하는 이 프로그램을 체크해두면 좋을 듯하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 이하 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과 작가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전시 작가 기록을 목적으로 한국현대미술작가 52인의 인터뷰를 진행, 24일부터 내년 12월 16일까지 매주 1회씩(오후 2시) 미술관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MMCA 작가와의 대화'란 이름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과천, 청주 미술관에서 전시한 작가의 작업실 및 작품세계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0분 요약본은 미술관 누리집 온라인 미술관 및 유튜브에서 공개되고, 90분 전체 영상은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인터뷰는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에 소개된 작가 중에서 52인을 선정했으며, 원로 작가에서부터 젊은 작가에 이르는 다양한 현대미술작가들의 삶과 예술을 다룬다.

 

또 회화에서부터 미디어, 판화, 설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경향과 장르의 예술을 짚어보며 한국현대미술의 발자취와 대표작을 매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범모 관장은 “코로나19로 전시장에서 작가와의 대화 및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상황 속에 온라인 영상으로 현대미술작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한국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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