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클러스터 구축 가속화 될 듯

2004.07.21 00:00:00

수원 '무균돼지' 연구소 유치 의미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R&D(연구.개발) 클러스터' 및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황 교수의 무균돼지 생산.사육을 통한 바이오 장기 생산과 연구가 본격화돼 도가 이 분야 연구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 명 과학기술부 장관과 손학규 경기도지사,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21일 오후 서울대에서 바이오 장기 생산.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와 경기도, 서울대는 총 사업비 100억원(부지매입비용 제외)을 들여 오는 2006년 8월까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학.연 첨단 R&D(연구개발)센터내에 건평 1천여평 규모의 바이오 장기 생산.연구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바이오 장기생산.연구시설의 장비비를 지원하고 경기도는 부지매입과 건축을 담당하며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연구개발을 맡게 된다.
바이오 장기생산.연구는 기능을 상실한 인간의 조직 및 장기를 복원.재생.대체하기 위해 다른 동물의 세포 및 장기를 개발해 인간 체내에 이식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그 재료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 시설에서는 인간배아에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황 교수가 '무균돼지'를 생산, 인간에게 이식가능한 장기를 생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시설 유치로 도는 현재 수원.판교신도시.용인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R&D클러스터 구축과 수원.화성 등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창기자 ic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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