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인가구에 돌봄플러그 설치

2021.01.28 09:45:58

인천시, 1000명 대상 2월부터

 인천시는 2021년 신규사업으로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전을 돌보고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돌봄플러그 설치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원룸·옥탑방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서비스 활동이 어려워지며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고독사 등 위기상황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돌봄플러그를 활용한 돌봄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한 것.

 

돌봄플러그는 시민들이 제안해 추진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는 올해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1인 고위험군 가구 중 설치 희망자 1000명을 선정해 2월부터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돌봄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용자 상태에 따라 ‘고위험·위험·일반’으로 설정하고 관리주기를 ‘24·36·50시간’ 중 선택해 해당 시간 동안 전력이나 조도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 읍·면·동 담당자에게 알림이 울려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위험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시는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급위험문자 수신대상자를 읍·면·동 담당자뿐 아니라 접근성이 높은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지정할 예정이다.

 

신순호 시 생활보장과장은 “코로나19로 소외되기 쉬운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돌봄플러그 모니터링를 통해 안전 확인 및 고독사 방지 등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홀몸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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