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先계획, 後예산편성' 시스템 도입

2004.07.25 00:00:00

경기도는 23일 합리적 재원분배와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업무계획을 먼저 수립한 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先계획, 後예산편성'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말까지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한 뒤 다음달부터 예산 배정작업에 들어가 연말에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지금까지 매년 8월초 그 해 사업비를 기준으로 내년도 실.국 총예산을 대략 배분한 상태에서 도의회를 통해 예산을 확정한 뒤 연말부터 업무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같은 기존 시스템은 예산확정 뒤 진행되는 전문가.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 및 사업평가 결과가 각 사업예산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도는 새로운 예산편성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이 상당수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창기자 ic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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