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동부 일부지역 서리…비 그친 뒤 일교차 큰 날씨

2021.04.04 13:51:28

 

주말 동안 내리던 비가 그친 5일 경기지역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겠고, 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은 5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7도 더 낮아져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가 되겠다고 4일 예보했다. 

 

특히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와 건강관리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등 0~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등 15~19도 가량으로 분포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9시) 사이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면서 "경기남부내륙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그 밖의 수도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민기 기자 mk12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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