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여성 집까지 찾아가 흉기 휘두른 20대 붙잡혀

2021.04.19 11:03:57 7면

안산단원경찰서는 직장동료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8일 오후 6시 30분쯤 직장동료 B(30대·여)씨가 사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다세대주택 앞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세대주택 앞에서 B씨 몰래 기다리다가 B씨가 외출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오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을 당한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이후 자신이 타고 온 렌터카로 달아난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시흥시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 B씨는 직장동료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김준호 기자 j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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