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8일 홈경기서 ‘아동 보호 캠페인’ 진행

2021.05.09 09:30:27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 보호 캠페인 개최
김성남 단장 “미래세대 아동들이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길”

 

부천FC1995가 8일 열리는 홈경기에서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천FC1995는 8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경기에 앞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올해 초 체결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협약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최근 아동학대 사건들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시점에서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긍정적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아동 권리 인식 개선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FC1995 선수단은 가슴 중앙에 ‘세이브더칠드런’ 로고가 새겨진 특별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또한 양 팀 선수단이 입장 시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들고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외부 잔디광장에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그리다. 100가지 말 상처’라는 주제의 전시물이 배치된다. 해당 전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선정한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 100가지’를 아이들이 직접 그림으로 표현한 캠페인이다.

 

하프타임 때는 전광판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간단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퀴즈 정답자에게는 구단 후원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최근 아동학대의 사회적 이슈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팬들과 시민들에게 미래세대인 아동들을 보호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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