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공무원 전화친절도 '우수'

2004.08.12 00:00:00

수원시가 소속 공무원의 전화친절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 요소를 찾아내기 위해 실시한 상반기 전화친절도 서비스 평가에서 평점 86.3점(B급)으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전문조사기관인 (주)SCS 아카데미 R&C사업팀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화를 받고 끊는 태도, 경청, 설명, 응대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하여 전문 모니터 요원이 녹취한 통화 기록을 전문 평가위원 2명이 교차 평가했다.
평가 결과 수신태도는 97.3점으로 A등급인 반면 통화 종료태도는 69.4점으로 부진하게 조사돼 통화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친절한 태도가 아쉬운 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청, 설명, 응대 태도 모두 80점을 상회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기관별로는 구청과 동사무소가 86.8점으로 가장 높고 사업소가 85.5점으로 낮았으며, 직급별로는 8급 87점, 9급86.8, 7급86.2, 6급85.7점으로 조사되었으나 큰 편차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14명의 공무원에게 인사 평점 가산점을 부여하고 우수 부서인 팔달구 신안동, 영통구 이의동, 권선구 입북동에는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친절 공무원에게는 ‘불친절 클리닉 교육’을 받도록 하고 불친절 부서는 가로 정비 봉사 활동을 실시하도록 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전화 친절 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상반기 평가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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