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수원지법원장 "여론으로부터 독립이 사법부 소명"

2004.08.13 00:00:00

이창구 신임 수원지방법원장은 12일 "과거에는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 사법부의 소명이었으나 지금은 여론으로부터의 독립이 사법부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법부가 상대적으로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평에 대해 후배 법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이어 "법관들이 모두 잘 알아서 할 것"이라며 "법관은 주위를 살피지 않고 중심을 잘 잡으면 그것으로 된다"고 말을 맺었다.
이 원장은 앞서 있은 취임식에서 ▲수원지법은 사건, 법관, 직원이 많은 큰 법원으로, 앞으로 좋은 법원을 만들자 ▲능력 없지만 법원장 역할 잘해보도록 노력하겠다 ▲건강하게 직무에 충실하기 바란다는 3마디로 2분여 만에 취임사를 마쳤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