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추진 중인 ‘갑룡 어린이공원’ 청사진이 나왔다.
군은 8일 지난해 9월 준공된 1단계 갑룡공원을 확대해 조성하는 2단계 갑룡 어린이공원 청사진을 마련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지역 주민,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현황과 놀이, 운동 및 휴게 시설(카페테리아)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2단계 갑룡 어린이공원은 7051㎡ 부지에 사업비 50억여 원을 투입해 놀이·휴게·녹색공간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놀이공간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 그물놀이, 6인용 그네, 경사오름 등이 설치된다.
휴게공간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들어서며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들을 위한 전용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녹색공간에는 산책로, 야외운동기구 등이 설치된다.
유천호 군수는 “갑룡 어린이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정주여건 향상과 건강 증진 등 군민의 행복지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문화적 정서적 풍요로움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도시공원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