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0주년을 맞은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구단체 활동에 여념이 없다. 지역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과 고찰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관광,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인천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현장을 돌며 일선에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 속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되짚는다. 관련 분야 전문가, 집행부 관계자 등과의 토론회를 통해 그 대안을 찾는다.
대안은 의회 주요 안건으로 채택된다. 의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되고, 이를 토대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 제·개정 등 개선이 이뤄진다.
연구단체는 20개에 달한다.
특히 ‘지방의회 출범 30년 회고 및 미래비전 연구회(대표 신은호)’, ‘생활체육 실천 선진화 방안 연구회(전재운)’, ‘인천 그린에너지 활성화 연구회(고존수)’, ‘교육균형 혁신 연구회(서정호)’ 등은 올해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 관련 기사 18~19면
이밖에 ‘상호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 연구회(김국환)’, ‘도시외교 2.0(손민호)’, ‘공항경제권 정책연구회(조광휘)’, ‘인천형 자치복지연구회(김성준)’,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이병래)’, ‘인천문화예술체육 진흥연구회(이용선)’, ‘그린뉴딜연구회(조선희)’, ‘인천 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김병기)’, ‘상권 발전연구회(노태손)’, ‘내항재생 뉴딜정책연구회(안병배)’, ‘소상공인 진흥연구회(민경서)’, ‘한중 협력과 글로벌 인천연구회(박성민)’, ‘문화도시 인천 콘텐츠연구회(유세움)’, ‘무상급식 및 무상교보복의 개선방안연구회(김진규)’, ‘인천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개선정책연구회(이오상)’ 등 16개 연구단체도 구체적인 과제와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신은호 의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벌여온 심도 있는 연구활동의 결과가 올해 나온다”며 “소중한 그 결과는 시민들을 위한 조례 제·개정이나 집행부의 정책 개선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