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내 ‘IT’와 ‘관광’을 접목한 스마트 관광사업 발굴에 인천시가 적극 나선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천 개항장 일대가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이곳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 개항장 스마트 관광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들 기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및 시장성테스트,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공모 시작일 이전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이며, 인천 개항장에 스마트폰 기반 IT 기술을 활용한 관광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ito.sosok.space)를 진행하며, 이벤터스 홈페이지(event-us.kr/32391) 사전신청을 통해 7월1일 오후 3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incheon.tour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춘동 공사 센터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함으로써 개항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