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성정책 싱크탱크인 ‘신복지 전국여성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신복지여성포럼은 이낙연표 여성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싱크탱크로, 26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한 신복지여성포럼에는 전현직 광역·기초 여성의원 170여명과 더불어민주당 전국 시·도당의 전·현직 여성위원장, 일반 여성 시민 등이 참여해 발기인 수 규모만 5만2000명을 넘겼다고 이 전 대표측은 밝혔다.
공동대표단과 직능대표단에는 5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상임대표로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전국호남향우회 박효경 여성회장이 선출됐다.
전 최고위원은 “이낙연표 국가비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에 현장 여성의 목소리가 제대로 담길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안을 연구해 제안할 계획”이라고 창립 목적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2021년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숙제를 절감하고 있다”며 “여성문제는 젠더 문제로만 볼 게 아니다. 큰 결심을 해서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