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군, 국제 우호교류 협약 체결

2021.07.08 15:54:19

 

의왕시와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군이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경제·문화 분야 등에서 다양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김상돈 시장과 하이쩌우군 레뚜자 타잉 인민위원장이 온라인을 통해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의왕시와 하이쩌우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교환된 일방의 서명이 담긴 협약서를 상호 낭독한 후 의왕시장과 하이쩌우군 인민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시민들 간의 우호협력관계 강화 및 상호 이해증진 기여하고 경제, 문화, 교육, 체육, 의료,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하게 된다.

 

두 도시의 교류는 작년 10월 의왕시가 베트남 선진도시 다낭시로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교류의향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다낭시는 중심행정구역인 하이쩌우군과 의왕시의 교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후 두 차례의 서신 교환 끝에 이날 두 도시의 번영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기존 교류도시인 북미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지역 베트남까지 교류기반을 확대함으로써 국제적인 강소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협약”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 문화·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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