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국 최초로 평생교육업무편람 제작

2004.08.22 00:00:00

지난해 7월부터 1년동안 1천100여쪽에 걸쳐 제작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포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평생교육업무에 대한 업무편람을 제작해 교육인적자원부는 물론 전국 시.도 교육청에 배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평생교육, 공익법인, 학원 및 과외, 평생교육시설 관리 등 평생교육업무가 매년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참고자료는 없는 실정이다.
또 도내 평생교육 담당 공무원들의 근무 기간이 1년을 넘기기 힘드는 등 잦은 인사 이동으로 평생교육 업무처리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업무편람 제작팀을 구성해 지난해 7월부터 1년여 동안 법인.학원.평생교육시설.평생교육일반의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담당공무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무편람을 만들었다.
특히 민원인과의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질의 응답사례와 판례는 물론 업무 서식까지 모두 포함시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도교육청은 무려 1천100여 쪽에 걸쳐 업무편람을 만들게 됐고 평생교육일반과 공익법인 분야를 상권, 학원 및 개인과외와 평생교육시설 분야를 하권으로 나누어 발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편람을 정부기록물 보존서에 등록해 발간등록번호를 따는 한편 이달초 도내 시.군 교육청 및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
도교육청 김대덕(48) 평생교육담당사무관은 "그동안 잦은 인사 이동과 제대로 된 참고자료가 없어 평생교육 담당공무원들이 힘들었다"며 "이번에 제작된 업무편람으로 효율적인 업무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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