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지구 시내버스 노선 대폭 확충

2004.08.22 00:00:00

지난 5일 1천690여가구를 시작으로 본격 입주에 들어갔으나 도시기반시설이 미비돼 입주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인천시 부평 삼산지구에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확충된다.
22일 부평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삼산지구 입주민들을 위해 ▲부평구청-삼산지구-부천시청 ▲부평구청-삼산지구-고양시 구간 등 2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부개프라자-부평역, 부개주공아파트-부평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삼산지구까지 각각 연장, 운행토록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삼산지구 2차 입주시기인 내년 6월까지 시내버스 노선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삼산지구는 주공아파트 3개 단지(4·6·7 블록)중 지난 5일 삼산 1지구(4블록) 1천696가구의 입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총 4천6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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