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특가로 더욱 특별해진 ‘제주여행’···“자유롭고 엣지있게”

2021.08.05 12:40:12

 

굳이 심호흡을 크게 하지도 않았건만 제주의 청량한 공기가 묵고 익어 무뎌졌던 몸의 감각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제주의 산책로 중 가장 으뜸은 서귀포항 앞바다에 자리하고 있는 새섬이다. 초가지붕을 덮는 새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새섬은 산호초 위에 솟아오른 석회석 바위섬으로 특히 해송으로 이뤄진 숲과 바다주변을 거닐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아름답다.

 

 

본래 사람이 살지 않던 새섬은 새연교가 준공되면서 육지로 거듭났다. 제주의 전통 고깃배인 테우의 형태로 지어진 새연교의 이름은 무인도였던 새섬을 연결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다는데 기인해 지어졌다.

 

우두암을 비롯해 문섬과 범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새섬. 비록 그 규모는 작고 빈약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겐 바람이 머물다 가는 곳으로 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새섬의 반대편에 위치한 서귀포층도 빼 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제주 화산활동 전반부에 일어난 화산활동과 그로인한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서귀포층은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제주 동쪽 바다를 늠름하게 지키고 선 성산일출봉은 그 웅장한 자태만으로도 경이롭다. 특히 찬란한 아침햇살에 물드는 성산일출봉의 고운 자태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성산일출봉 절벽에는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 아슬아슬한 경사의 퇴적층들이 5000년 전 수성화산 분출 당시 화산체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천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독특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지질학·고고학적 가치로 인해 현재 일반인들에게는 공개가 되고 있지 않아 출입구는 매우 좁은 편이다. 지난 2005년 발견 이전까지 베일에 가려있던 용천동굴은 그 가려진 세월만큼 신비함을 간직했다. 특히 동굴 끝에 펼쳐진 맑고 잔잔한 호수는 환상적인 지하세계의 절경을 완성한다.

 

한편 웹투어 국내상품팀 관계자는 "대한항공 특가로 제주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 KAL호텔 자유여행 3일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출발 고객 전원에게는 수목원 테마파크와 카멜리아힐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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