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추석을 맞아 부평 한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구는 중추절 연휴 전날인 다음달 25일까지 14만kg을 모아 장애단체,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무등록경로당, 불우가정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13일 오후 2시 부평구청 현관에서 박윤배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 부평구의회의장 및 의원, 23개 자생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모으기의 날 행사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구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이번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에
많은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 모으기는 지난 98년 4만2천여kg을 시작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26만5천kg을, 올해는 설기간 중에 14만5천kg, 수시모집 5만6천여kg 등 20만1천kg을 모집하는 등 7년간 총 101만2천여kg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