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 현장점검의 날 맞아 안전점검 나서

2021.08.13 22:23:17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3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관내 사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의 날’은 지난달 셋째 주부터 격주로 산업안전보건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점검반 등 1800명을 투입해 추락,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이날은 세 번째 ‘현장점검의 날’로 경기지역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49개 조 100여 명의 점검반이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오산, 안성 소재 관내 3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과 폐기물 처리업 사업장 등 15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재해 유형은 추락 사고로 주로 비계 외벽작업, 지붕 설치, 달비계, 철골․트레스, 개구부 및 단부, 계단 및 사다리 등에서 발생한다.

 

점검반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개인 보호구 착용 및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를 확인했다.

 

폭염에 따른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쿨키트 및 얼음물을 제공하고, 22대의 패트롤카 운영을 통해 안전수칙 안내방송 등 비대면 기술지도를 병행했다.

 

이밖에 자율점검표와 추락위험 경고표지 등을 배포하여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장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했다.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두 차례의 일제점검을 통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산업현장의 산재예방에 관한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켜 추락․끼임 등 재래형 재해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