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제주 상대 1-0 승리…성남은 전북과 비겨

2021.08.22 16:09:25

수원FC, 후반 21분 라스 PK 골로 승리
성남FC, 전북 공격 침착하게 막아내며 무승부

 

수원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K리그 1 3위에 올랐다.

 

수원FC는 지난 2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라스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승점 34점(9승 7무 9패)으로,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린데 이어, 올 시즌 3번의 맞대결 모두 승리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전반전 두 팀은 모두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0-0으로 마쳤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을 깬 쪽은 수원FC였다.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던 양동현이 제주 수비수 박원재에게 반칙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양동현은 페널티킥을 라스에게 양보했고, 키커 라스는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수원F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날 오후 7시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K리그 1 하위권 탈출에 집중하고 있는 성남은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며 6승 8무 10패 승점 26점으로 10위에 올랐다.

 

성남은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맞아 수비에 중점으로 두고 경기를 펼쳤다.

 

경기의 포문은 전북이 열었다. 전반 3분 송민규의 첫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이어 전반 5분 코너킥 상황 구자룡이 머리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전반 26분 성남 이중민이 중거리 슈팅을 때린데 이어 1분 뒤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 역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성남은 후반 19분 뮬리치를 투입하며 공격에 나섰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연장까지 두 팀은 득점을 이루지 못하며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도균 기자 dok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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