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향림옹기박물관, ‘어머니의 장독대’ 전시 개최

2021.09.13 17:29:54 10면

이달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시 진행
왕실가문의 푸레독 장독대 등 다양한 옹기로 구성

한향림옹기박물관은 지난 12일 ‘어머니의 장독대’ 전시를 개최했다. (사진=한향림옹기박물관 제공)

▲ 한향림옹기박물관은 지난 12일 ‘어머니의 장독대’ 전시를 개최했다. (사진=한향림옹기박물관 제공)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한향림옹기박물관은 11월 28일까지 ‘어머니의 장독대’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12일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 중에서도 집안 살림에서 가장 중요한 장독과 장독대에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장독대의 형태와 발효음식 문화를 반영하는 여러 가지 옹기들로 구성됐다.

 

장독대와 옹기는 과학적 우수성으로 입증된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 가족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정성 어린 마음이 담겨있다.

 

한향림옹기박물관에서 12일부터 전시 중인 제주도 장독대 (사진=한향림옹기박물관 제공)

▲ 한향림옹기박물관에서 12일부터 전시 중인 제주도 장독대 (사진=한향림옹기박물관 제공)

 

요즘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보급으로 인해 옹기와 장독대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만, 우리 다음 세대에도 전해져야 할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왕실가문의 웅장한 푸레독 장독대와 시골집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의 장독대, 둥근 형태의 제주도 장독대 등 다양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추석 연휴 및 가을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전시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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